최성국 "24세 연하 아내 9월 출산…맘카페도 가입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MBC]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성국은 "결혼한 것도 신기한데 곧 아빠가 된다. 아내가 9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올 1월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 아침에 녹화 갈 준비를 하는데 '오빠 이거 보라'고 하더라. 키트가 두 줄이더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양성인 줄 알았는데 임신이었다. 만감이 교차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아들을 원했다"며 "내 딸한테 다른 남자들이 말 거는 게 싫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성국이 24세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MBC]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24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맘카페'에 가입했다"며 "다 노총각이고, 아이가 있는 분들은 15년 이상 된 버전이다. 아내는 일찍 결혼한 편이다. 주변에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사람들이 없다. 아내와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귀띔했다.

아내와 24세 차이가 나는 최성국은 큰 나이 차이에 대해 "만난 지 6개월 후에 나이를 알게 됐다. 일부러 나이를 안 물어봤다. 순수하게 사람을 알고 지내고 싶어서 나이를 묻지 않았다"며 "고민하다 나이를 물어봤는데 '같은 띠예요'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현실적인 걱정이 앞서 그날 잠을 못 잤다"고 회상했다.

최성국은 지난 1995년 SBS 5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색즉시공' 시즌1·2, '낭만자객'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대박가족', '압구정 종갓집'과 예능물 '불타는 청춘' 등에서도 활약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