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도 ‘팬과 함께하는 별들의 잔치’ 열린다…올스타 팬 투표 14일부터 시작

장강훈 2023. 7.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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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스타전이 열린다.

KPGA는 14일부터 '2023 프로골프 구단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할 참가선수 12명을 뽑는 투표를 시작한다.

올해는 17개팀에 64명이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팬에게는 올스타 챔피언십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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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구단 리그 소속 선수들이 지난해 8월6일 열린 올스타전에 앞서 단체촬영하고 있다. 사진 | KPGA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스타전이 열린다. 내달 1일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구장에서 스크린 맞대결 형태로 치른다.

출전 선수는 팬 투표로 선정한다. KPGA는 14일부터 ‘2023 프로골프 구단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할 참가선수 12명을 뽑는 투표를 시작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 KPGA 공식 홈페이지 내 배너를 클릭하면 투표할 수 있다. 로그인 해야하며 아이디 1개당 1회 투표가 원칙이다.

코리안투어는 선수들의 열전과 별개로 구단 대항전 형태의 ‘구단리그’를 운영 중이다. 개인 종목에서 벗어나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고 팬덤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전략 일환이다. 올해는 17개팀에 64명이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최다득표 상위 12명을 선정하면 4팀으로 나눠 스크린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1~4위 선수가 각 팀 주장으로 임명돼 팀원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상위 12명 안에 포함된 선수가 해외투어 참가 등으로 불참할 경우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자격을 얻는다. 팀 대항전 형식으로 토너먼트 매치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초대 대회였던 지난해는 볼빅 김민수(33)가 MVP로 선정됐다.

선수 명단과 팀 편성은 오는 25일 발표한다. 투표에 참여한 팬에게는 올스타 챔피언십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품도 마련돼 있어 골프에서는 이례적으로 ‘팬과 함께하는 별들의 잔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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