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대책회의 "국민 생명에 위해 끼치면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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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긴급 종합점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비상 의료 대책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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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긴급 종합점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비상 의료 대책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자체와 병원협회,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파업이 예정된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입원 환자들이 신속하게 전원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월에 간호인력 종합대책을 마련한 데 이어, 관련 단체와 전문가,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며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면서 일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의 파업 계획에 동참하지 말고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만약 보건의료노조가 정당한 쟁의 행위에서 벗어나 국민 생명에 위해를 끼치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당한 쟁의행위에서 벗어나는 행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설명하기는 어렵다"면서 "노동법, 의료법 관련 조항을 지키기 않는 행위로 국민 생명에 지장을 줄 경우"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304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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