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베덴의 정식 시향 데뷔…'유튜브 스타' 스미노 하야토
[앵커]
서울시향의 차기 감독이죠.
얍 판 츠베덴 감독이 일주일 뒤 서울시향과 첫 정기연주회 지휘대에 섭니다.
일본의 스타 연주자 스미노 하야토의 두 번째 리사이틀도 예정돼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월, 부상으로 못 온 오스모 벤스케의 '대타'로 첫 지휘봉을 잡았던 얍 판 츠베덴 감독.
그와 시향의 첫 정기공연의 막이 오는 20일 오릅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5년간의 음악감독 임기를 앞두고 치르는 공식 데뷔공연입니다.
협연자 없이 베토벤 교향곡 7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두 곡으로 카멜레온 같은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얍 판 츠베덴 / 차기 서울시향 음악감독(지난 1월)> "훌륭한 오케스트라라면 다양한 색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래를 위해 이 다양한 색상을 어떻게 작업할 수 있는지 보고 싶고,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단계부터 시작하는 '반짝반짝 작은 별'
3단계 재즈를 거쳐, 넘사벽 7단계까지!
구독자 124만 명을 거느린 유튜버 '스미노 하야토'의 연주입니다.
도쿄대 학부ㆍ대학원에서 IT를 전공한 '공대생' 출신인데, 2년 전 쇼팽 콩쿠르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실력파입니다.
비전공생으로 음악과 끈을 이어간 계기는 다름 아닌 유튜브.
지난해 3개 도시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도 모두 매진된 그의 두 번째 리사이틀이 열립니다.
굴다, 바흐의 곡들과 자작곡을 함께 연주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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