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작년 한국 경제 규모 13위 밀려나…"원화 약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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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도 하나 해보죠.
13위로 세 계단 내려왔습니다.
국내총생산, 명목 GDP로 각 나라의 경제규모를 비교했을 때 이제 우리가 세계 13번째라는 겁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달러에 비해서 우리나라 돈 원화 약세가 두드러졌던 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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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도 하나 해보죠.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2년 연속 세계 10위권에 들었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10위 밖으로 내려갔다고요?
<기자>
13위로 세 계단 내려왔습니다. 2021년에는 10위였죠. 2020년에 이어서 연속 2년 10위를 했었는데 이제 13위로 살짝 밀려났습니다.
국내총생산, 명목 GDP로 각 나라의 경제규모를 비교했을 때 이제 우리가 세계 13번째라는 겁니다.
미국, 중국,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이 차례대로 세계 상위 5위까지고요. 우리나라는 이번에 러시아, 호주, 브라질에 추월됐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달러에 비해서 우리나라 돈 원화 약세가 두드러졌던 게 큽니다.
달러로 환산해서 GDP를 비교하니까 원화가 약했던 지난해 한국의 경제 규모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걸로 보이게 되죠.
지난해는 원자재가 많은 나라들이 돈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점이 있었는데요. 지난해 우리를 추월한 러시아, 호주, 브라질 다 자원 강국들이죠.
하지만 환율 탓만 할 수는 없고요. 우리나라의 경제활력이 떨어진 점도 작용했다.
그래서 올해도 우리 경제 성장폭이 별로 크지 않을 걸로 보이고요. 달러에 비해서 원이 싼 상황도 대체로 여전합니다. 요새 원화가 좀 힘을 받고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올해도 우리가 다시 지난해 내준 세 계단 중에 한두 계단 정도라도 회복하기가 좀 어려워 보이는 환경입니다.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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