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결혼 소감 “복에 겨운 결혼식, 큰 빚 졌다고 생각하며 갚겠다”

황효이 기자 2023. 7.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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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자 SNS



그룹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최자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덕에 복에 겨운 결혼식 잘 마쳤다. 큰 빚 졌다고 생각하면서 둘이 같이 오래오래 갚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 있다.

최자는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자의 아내는 연하의 회사원으로, 지인 소개로 인연을 맺어 3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자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며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 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 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내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최자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며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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