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총파업…복지장관 "국민 생명 위해 끼치면 단호히 대응"

이슬기 2023. 7. 13.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보건의료노조가 19년 만의 대규모 총파업을 시작하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한 비공개 현안 점검 회의를 연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총파업으로 국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 의료 대책을 점검하겠다"며 "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파업 상황 점검반을 구성해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의료관련 현안점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13일 보건의료노조가 19년 만의 대규모 총파업을 시작하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조의 합법적인 권리 행사는 보장하겠지만, 정당한 쟁의 행위를 벗어나 국민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끼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한 비공개 현안 점검 회의를 연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총파업으로 국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 의료 대책을 점검하겠다"며 "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파업 상황 점검반을 구성해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의료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지자체 병원 의료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상급 병원장들과 응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응급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 공백이 없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개별 병원도 유사시 대체 인력 투입 등 통해 환자 불편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