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고가 시계 논란’ 지상렬에 “미워하는 마음 없어...술 먹을 일 없을 것”(라스)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7.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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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최근 이슈가 된 지상렬과의 술 방송에 대해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하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어 스윙스는 '힙합 보살'로 등극시켜 준 지상렬과의 술방송 사건 풀 에피소드를 밝힌 뒤 "지상렬 형님을 미워하는 마음 1도 없다. 더 이상 사과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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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최근 이슈가 된 지상렬과의 술 방송에 대해 밝혔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래퍼 스윙스가 최근 이슈가 된 지상렬과의 술 방송에 대해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하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윙스는 3년 만에 새 앨범 컴백 소식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전 세계에서 이렇게까지 놀림받는 유명인은 나와 트럼프뿐”이라며 자신을 놀렸던 이들을 SNS 차단했었던 과거를 셀프 고백했다.

이어 스윙스는 ‘힙합 보살’로 등극시켜 준 지상렬과의 술방송 사건 풀 에피소드를 밝힌 뒤 “지상렬 형님을 미워하는 마음 1도 없다. 더 이상 사과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물론 형님이랑 다시 술 먹을 일은 없을 거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5개 힙합 레이블을 대표하는 의장이 된 스윙스는 본업 이외 헬스장 및 미국덮밥 사업이 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피자가게는 2번 열었다가 망했다고 웃픈 사연을 들려줘 웃음을 전했다.

60억짜리 건물을 매입해 건물주가 된 스윙스는 벌레가 나오는 반지하에서 살았던 짠내 시절을 소환했고, 현재 성공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됐던 자기 암시글을 대공개해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한편 나선욱은 과거 부캐 헛스윙스로 활동하다 스윙스를 만났던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스윙스가 큰 무대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라스’에서 재회하게 됐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에 스윙스는 “헛스윙스로 나를 조롱하는 느낌이 들어서 미워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나선욱이 예전과 달리 지금은 부캐 고수가 됐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손을 내밀어 극적 화해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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