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후반기 관전 포인트, 최지만의 장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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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초반 이변은 6월15일 시카고 컵스전 까지다.
34승33패로 NL 중부 선두를 유지했었다.
NL에서 전반기 지구 선두 승률(0.549)이 가장 낮은 곳이다.
피츠버그의 관전 포인트는 후반기 장타력을 갖춘 최지만이 어느 정도로 팀에 보탬이 돼주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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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초반 이변은 6월15일 시카고 컵스전 까지다. 34승33패로 NL 중부 선두를 유지했었다.
이후 파이어리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해 34승35패로 5할 밑으로 추락했다. 이때 시즌 최다 10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현재까지 승률 5할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41승49패(승률 0.456)로 마감했다. 선두 신시내티 레즈(50승41패)와 8.5 게임 차 벌어진 4위다.
2루수 배지환은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아킬레스 건 부상의 1루수 최지만은 전반기 마지막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리즈에 복귀했다. 4월14일 결장 이후 거의 3개월 만의 복귀다. 복귀 3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려 장타력이 약한 팀에 청신호를 밝혔다.
피츠버그가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7연패, 10연패 등 두 차례나 장기 연패의 수렁에 빠진 결정적 이유는 타격이다. 특히 파워배팅이다. 피츠버그에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한 타자는 단 2명에 불과하다. 중견수 좌타자 잭 서윈스키(19개)와 전반기 막판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베테랑 앤드류 맥커첸(10개) 뿐이다.
메이저리그는 아무리 마운드가 강해도 공격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무대다. 투타가 안정돼야 페넌트레이스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팀 홈런 81개로 콜로라도 로키스와 공동 26위다.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무려 88개 차이가 난다.
80개 대의 하위권 홈런 팀은 8개 팀이다. 이 가운데 승률 5할 이상을 작성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는 팀은 마이애미 말린스(53승39패)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45승45패)다. 말린스에는 최고 타율 0.383을 마크하고 있는 루이스 아라에즈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아라에즈는 교타자임에도 고의4구 8개로 MLB 2위다. 가디언스는 지난해도 팀 홈런 하위권(29위)이었지만 소총으로 살아남은 팀이다.
피츠버그는 팀 홈런 하위권에 마운드도 보통이다. 4.37로 MLB 전체 19위다. 투타 부문에서 포스트시즌 경쟁력이 취약하다. 득실점 차에서 -46으로 지구 최하위다. 지구 꼴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오히려 -33으로 높다. 피츠버그의 공격력이 그만큼 약하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선뜻 셀러가 되기도 어렵다. NL 중부지구인 터라 포기할 수가 없다. NL에서 전반기 지구 선두 승률(0.549)이 가장 낮은 곳이다.
피츠버그의 관전 포인트는 후반기 장타력을 갖춘 최지만이 어느 정도로 팀에 보탬이 돼주느냐다.
moonsy201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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