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안성일, 전홍준 향해 복수계획하나…‘존윅’ 업로드

이선명 기자 2023. 7.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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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대표 안성일(왼쪽)과 그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더기버스 대표이자 피프티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인 안성일은 복수를 꿈꾸고 있는 듯하다.

안성일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존윅’에서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을 소통하고 있는 주인공 존윅(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을 다수 올리며 ‘consequence’(일에 대한 결과) 단어를 덧붙였다.

이를 두고 12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을 낸 안성일이 현재 자신의 심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개(피프티피프티)를 돌려 달라는 것이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 경향신문 자료사진



안성일이 대표로 있는 더기버스는 지난 12일 입장을 내고 “레이블 딜에 대해 전홍준 대표가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한 내용은 허위이고 안성일이 전홍준 대표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다는 주장도 허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홍준 대표가 유통사 인터파크로부터 받은 선급금을 제작비에 제때 투입하지 않아 약속된 시기에 자금이 집행되지 않았다”며 “파트너사에 제작비 지급이 연체돼 (피프티피프티)데뷔까지 늦어졌다”고 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달 27일 더기버스와 안성일 외 3명을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손괴, 사기 및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지난달 19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들은 ▲수익 항목 누락 및 정산자료 제공 미비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의무 위반 ▲인적·물적 자원 보유 및 지원 능력 부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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