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케이크로 고급 빵집 겨냥…세븐일레븐, 도시락 케이크 ‘인기’

세븐일레븐 산리오 캐릭터즈 케이크. /세븐일레븐 제공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도시락 케이크’ 2종(시나모롤 달콤 우유케이크, 마이멜로디 상큼 딸기케이크)이 일주일도 안 돼 초도 물량 5만개를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당시 특별 기획 한정판으로 도시락 케이크를 준비했으나 인기에 힘입어 상시 생산 및 판매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시나모롤 달콤 우유케이크)출시 직후 디저트 매출 전체 순위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상품이 출시된 6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디저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케이크가 고급 빵집에서 2만원 이상인 것과 비교해 6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폰 케이크 하나를 온전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생크림, 우유 등 주요 원재료는 매일유업을 통해 공급받아 퀄리티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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