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는 '농구타운'…NBA, 테크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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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NBA 테크 엑스포는 그런 테크놀로지를 총망라한 무대였다.
서머리그가 개최된 토마스 & 맥 센터 바로 옆에서 진행된 NBA 테크 엑스포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업체 25곳과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각국 리그 및 농구단 관계자들, 투자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데 성공했다.
NBA는 지난해 서머리그에서도 테크 엑스포를 개최했고 올스타게임에서도 테크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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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NBA 테크 엑스포는 그런 테크놀로지를 총망라한 무대였다. 서머리그가 개최된 토마스 & 맥 센터 바로 옆에서 진행된 NBA 테크 엑스포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업체 25곳과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각국 리그 및 농구단 관계자들, 투자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데 성공했다. '농구'가 모이는 곳에 관련 산업을 모두 집중시키는 것이다.
NBA는 지난해 서머리그에서도 테크 엑스포를 개최했고 올스타게임에서도 테크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 서머리그 경기장에서는 팬들을 대상으로 이런 기술이 대중화된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NBA 테크 엑스포의 화두는 'AI' '인터랙티브'였다. 코트 안팎에서 AI를 활용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선을 보였고 이를 어필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바삐 고객을 맞았다.
팀의 측면에서는 경기 분석이 역시 주를 이루었다. 굳이 촬영자가 없더라도 무인 시스템으로 경기, 혹은 훈련을 촬영하고 손쉽고 빠르게 편집해줄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 코트'로 표현되는 이 분야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개발되어 왔다. 작고한 데이비드 스턴 전 NBA 총재가 퇴임 후 제일 먼저 신경쓰고 투자한 분야가 바로 이 테크놀러지였다. 슈팅, 드리블 등 개인 훈련을 돕는 프로그램 역시 여전히 진화하고 있었다.
'비즈니스' 여정을 마친 NBA 서머리그는 15일까지 예선을 치른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17일에는 준결승, 18일에는 결승전을 갖는다.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 날부터는 '유소년'에 집중한다. 'JR NBA' 쇼케이스와 함께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국경없는 농구' 행사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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