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니 북한 대사, 아세안 회원국 대사 모임 열어 미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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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주인도네시아 겸 주 아세안 북한 대사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대사를 대상으로 모임을 열어 미국을 비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이 모임을 개최한 이튿날인 7일 마찬가지로 아세안 회원국 대사 대상 모임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대북 정책을 설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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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주인도네시아 겸 주 아세안 북한 대사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대사를 대상으로 모임을 열어 미국을 비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안 대사가 아세안 회원국 대사 대부분이 참석한 모임에서 올해 한국과 미국이 실시한 공동 군사훈련 등을 언급하며 “아세안은 미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이 모임을 개최한 이튿날인 7일 마찬가지로 아세안 회원국 대사 대상 모임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대북 정책을 설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이 같은 모임을 연 것은 이례적”이라며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오는 14일 채택될 성명에 자국의 주장을 담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 안보협의체로, 북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무상 대신 안 대사를 참석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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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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