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싸움' 정호영, 자존심 건 치킨 전쟁 시작…예능감 방출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 싸움'
정호영, 8인의 사부 군단으로 출격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 싸움'이 첫 방송됐다. 정호영은 8인의 사부 군단으로 출격해 활약을 펼쳤다. JTBC 캡처

셰프 정호영이 자존심을 건 치킨 전쟁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JTBC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 싸움'(이하 '닭싸움')이 첫 방송된 가운데 정호영은 8인의 사부 군단으로 출격해 활약을 펼쳤다.

'닭싸움'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대표하는 일타 셰프들의 수제자들이 치킨 대결을 펼치는 푸드 버라이어티다. 정호영은 스타 셰프답게 음식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방출했다. 더불어 예능감까지 자랑했다.

사부 정호영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게 된 수제자는 김도우였다. 정호영은 "지면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대결 전부터 승부욕을 불태웠다. 또한 그는 제자 김도우에게 "솔직히 양식 팀은 못 할 것 같다. 샘 킴은 자연주의를 좋아한다. 튀김도 잘 안된다. 신경 쓰지 마라"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자연주의는 자극적인 치킨 전쟁이 힘들다. 일식은 멈추지 않고 최상의 맛을 끌어낸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로는 시그니처 치킨 대결이 펼쳐졌다. 정호영은 제자 김도우의 요리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유익한 정보들을 방출했다. 김도우가 쓴 사부 찬스에서는 섬세한 손놀림을 보여주며 잔소리를 쏟아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정호영이 출연을 알린 '닭싸움'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