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긴축 우려 완화…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2600선 돌파하나?

김창현 기자 2023. 7.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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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쳤다.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도 완화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가 2%대 상승하며 연일 강세를 보인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6%대 3%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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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쳤다.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도 완화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중이다.

13일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4포인트(0.66%) 오른 2591.6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64억원 717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 투자자는 82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이 2%대 강세를 보인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의약품은 1%대 강세다. 음식료품, 건설업, 서비스업, 화학, 금융업 등 업종 대부분이 강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가 2%대 상승하며 연일 강세를 보인다. 셀트리온과 LG화학, 삼성SDI도 1%대 강세를 보인다. NAVER,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르며 사흘째 7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와 포스코퓨처엠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9포인트(0.90%) 오른 887.7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8억원, 173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 투자자는 59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2%대 강세다. 제약,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음식료 담배, 반도체, 종이·목재가 1%대 강세를 보인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IT부품, 컴퓨터 서비스, 섬유·의류, 제조, 건설 등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운송장비 부품, 금속은 약보합세를 일반전기전자는 1%대 약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와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낸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6%대 3%대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도 장 초반 4%대, 2%대 강세를 보인다. 리노공업은 3%대, HLB는 2%대, 포스코DX와 케어젠은 1%대 강세를 보인다. JYP Ent.는 강보합권에 머문다.

2차전지 주는 동반 약세를 보인다. 전날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이날도 각각 1%대, 2%대 하락하며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엘앤에프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7원 내린 1275원에 출발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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