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그룹, 3사 합병 본격 돌입 소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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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사의 합병 재추진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000원(1.97%) 오른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3000원(4.62%) 상승한 6만8000원,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8000원(10.01%) 오른 8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도 지난 3월 경영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 생각은 변함 없다"며 "금융감독원에서 진행 중인 행정절차가 올해 7월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낮 12시까지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