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장중 한때 90만원 붕괴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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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황제주를 넘봤던 에코프로 주가가 한때 장중 90만원선이 붕괴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2위인 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한때 89만4000원까지 하락했다.
전날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5만6000원(-5.74%) 하락한 92만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5.42%)와 에코프로에이치엔(-3.46%)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각각 27만9000원, 6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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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황제주를 넘봤던 에코프로 주가가 한때 장중 90만원선이 붕괴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2위인 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한때 89만40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ㄹ날보다 1.09% 내린 91만원 선을 회복했다.
앞서 에코프로그룹의 상장주식 가격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실적에 지난 12일 일제히 급락했다.
전날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5만6000원(-5.74%) 하락한 92만원에 장을 마쳤다. 주 초반 장중 사상최고가인 100만1500원(10일)까지 치솟으며 '황제주'에 오른 지 불과 며칠 만에 90만원대 초반으로 밀렸다.
에코프로비엠(-5.42%)와 에코프로에이치엔(-3.46%)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각각 27만9000원, 6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1664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같은 기간 11.5% 증가한 1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2250억원을 26% 하회하는 수준이고, 에코프로비엠 역시 기대치(1283억원) 이하의 실적을 내면서 실망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에코프로 주식을 각각 309억원, 283억원 가량 순매도 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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