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버슨·던컨→웨이드·포포비치, 2023 농구 명예의 전당 발표[NBA]
앨런 아이버슨부터 팀 던컨 그리고 스티브 내시가 명예의 전당 입후보자를 직접 발표한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23년 명예의 전당 발표자를 공개했다.
아이버슨은 드웨인 웨이드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발표하고 던컨은 데이비드 로빈슨과 마누 지노빌리 그리고 토니 파커와 함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직접 축하한다.
이어 토니 파커에게 던컨과 지누빌리가 붙고 디르크 노비츠키의 명예의 전당 합류는 제이슨 키드 감독과 스티브 내시가 맡을 예정이다. 또한, 파우 가솔은 토니 쿠코치가 발표자로 나선다.
앞서 웨이드는 오랫동안 NBA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선수로 아이버슨을 꼽았고, 선수 생활 하는 동안 필라델피아의 전설을 기리기 위해 등번호 3번을 달았다고 밝혔다.
던컨, 로빈슨, 지누빌리 및 파커는 포포비치 감독을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인정하게 만든 4명의 주인공이다. NBA 최다승 감독 타이틀을 보유한 포포비치 감독은 5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샌안토니오는 빅터 웸반야마가 포포비치 감독의 커리어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길 바란다.
파커와 포포비치 감독이 명예의 전다에 안치된다면, 샌안토니오 왕조를 경험한 주연 5인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는 영예를 안는다. 지노빌리는 작년, 던컨은 2020년 그리고 로빈슨은 2009년에 인정받았다.
2018년에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키드와 내시는 노비츠키 커리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포인트가드였다. 노비츠키의 커리어 초장기를 내시가 담당했다면, 키드는 2011년 노비츠키가 르브론 제임스-웨이드-크리스 보시가 뭉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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