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치매 환자 때려 숨지게 한 환자·요양원 관계자 송치

최재훈 2023. 7. 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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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입소자인 80대 치매 환자를 때려 숨지게 한 다른 환자와 요양보호사, 이를 관리 감독 못 한 요양원 관리자 등이 송치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폭행 치사 등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와 환자 B씨, C씨 등 3명을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요양원 원장과 사무국장 등 관리자 3명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18일 입소자인 80대 치매환자 D씨를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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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요양원 입소자인 80대 치매 환자를 때려 숨지게 한 다른 환자와 요양보호사, 이를 관리 감독 못 한 요양원 관리자 등이 송치됐다.

파주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경기 파주경찰서는 폭행 치사 등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와 환자 B씨, C씨 등 3명을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요양원 원장과 사무국장 등 관리자 3명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18일 입소자인 80대 치매환자 D씨를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D씨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고 행동한다는 이유였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 시점 이전에도 폭행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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