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세계 정상급 선수 대거 출전"

정한결 기자 2023. 7. 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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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13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골프의 본고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다른 골프 대회와는 차별화된 가장 한국적인 환대를 바탕으로 선수는 물론, 캐디, 팬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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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네시스.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13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젠더 쇼플리(세계랭킹 6위)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3위), 패트릭 캔틀레이(세계랭킹 4위), 빅토르 호블란(세계랭킹 5위), 카메론 스미스(세계랭킹 7위), 맥스 호마(세계랭킹 8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세계랭킹 23위), 김주형(세계랭킹 25위), 이경훈(세계랭킹 52위) 선수도 참가한다.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및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차지한 김영수,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2·3위를 기록한 서요섭, 김비오 선수는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올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총 상금 900만 달러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62만 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이 수여된다. 17번 홀에서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0여 대를 지원한다.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플래그십 세단 G90을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 골프 팬들과 파트너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이번 대회에서도 선보인다는 취지다.

대회 기간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운영한다. 선수 가족들에게는 클럽하우스에서 사진 촬영 및 원데이 스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골프장 인근 에든버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제네시스 컨시어지'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서 주요 차량의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유명 셰프인 문 킴, 톰 키친과 협업해 '제네시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하루 최대 150명에게 스코틀랜드와 한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콜라보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골프의 본고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다른 골프 대회와는 차별화된 가장 한국적인 환대를 바탕으로 선수는 물론, 캐디, 팬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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