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여름 보양식? 삼계탕과 장어구이", 김영철 "샥스핀 먹어" (철파엠)

이연실 2023. 7.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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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3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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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여름 보양식 참 많은데 김다영 아나운서가 여름에 꼭 챙겨먹는 보양식은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엊그제가 초복이었다. 뭐 드셨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저는 화요일에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주말에 미리 점심에 삼계탕, 저녁에 장어구이를 먹었다. 그 힘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이 "저는 어제 샥스핀을 먹었다. 에너지가 올라오고 있다"라고 응수했다.

"비 오는 날이면 유난히 칙칙한데 김다영 아나운서는 비가 오든 말든 뽀송뽀송하시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김영철이 "비 오는 날에 더 신경쓰는 게 있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파우더를 조금 더 바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나포츠족'을 언급하며 "나이트와 스포츠의 합성어다. 퇴근 후에 집에 가서 늘어지지 않고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분들을 '나포츠족'이라고 한다. 이건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말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도 '나포츠족'이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집에 들어가 쓰러져 자기 바쁘더라"라고 답했다.

김다영은 "저도 '나포츠족'이었다. 한 달에 딱 한 번. 우리 회사에 축구동호회가 있다. 주로 기자 선배님들이 모여서 하는 건데 제가 유일하게 아나운서로 들어갔다. 8시 뉴스를 해야 되니까 끝나고 9시에 목동 근처 구장을 잡아서 축구를 하는 거다. 그런데 요즘 인기가 너무 많다보니까 그 구장 예약하기가 콘서트 티켓 예매하듯이 그렇게 매진된다고 한다"라고 설명하고 "그만큼 '나포츠족'이 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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