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모인츠' 선봬

첫 모임 CGV연남서 열려…'다시 시작하는 마음' 이야기
하반기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

CGV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모인츠' 론칭(CGV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 CGV(079160)는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모인츠(MOINTS)'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모인츠는 '모이다'와 '순간들(MOMENTS)'의 합성어로 '우리가 모임을 나누는 순간들'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오프라인의 밀도높은 연결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커뮤니티를 선보인다고 CGV는 설명했다.

첫 시작은 경의선 숲길 인근 CGV연남에서 열린다. 2~3주 간격으로 총 5회 만나 매회 △Mind Open-ended(다양한 관점, 확장) △Mine(당신의 시선, 생각) △Now Trend(취향발견) 3가지 메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총 5회 중 2회는 프리미엄 특별관 '스위트 시네마'에서 최신 개봉작 관람 뒤 열린다. 커뮤니티 참여 고객의 자유로운 영화관람을 위해 관람권 2매를 추가 제공한다.

첫 모임 이름은 'Re;start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 엔데믹 뒤 하고 싶었던 것, 하고 싶은 것, 앞으로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임당 최대 16명 신청 가능하며 CGV앱 우측 상단 메뉴 버튼을 클릭해 '모인츠' 탭에서 참여하고 싶은 모임에 신청하면 된다. 첫 모임 시작 2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고 하루 전부터 오픈채팅방을 통해 모임 일정을 안내한다.

오수진 CGV 공간기획팀장은 "앞으로 문화, 예술, 식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CGV는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모임을 확장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고객 선호와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CGV연남 외에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