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승' 스페인, 기온 40도 이상 올라 [뉴시스Pi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의 기온이 40도 이상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기상청은 새벽 6시부터 100개 이상의 기상 관측소에서 최소 섭씨 35도(화씨95도)의 기온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기상청은 13일 사르디니아 내륙의 기온이 섭씨 40도(화씨 104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 기상청도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최대 섭씨 44도(화씨 111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스페인의 기온이 40도 이상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기상청은 새벽 6시부터 100개 이상의 기상 관측소에서 최소 섭씨 35도(화씨95도)의 기온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또 이베리아 반도 남동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45도(화씨 113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 10일부터 스페인 10여 개 지역에서 폭염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기온이 40도를 웃돌았다. 시민들은 바다와 공원 등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도 기온이 4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볼차노·볼로냐·피렌체·로마 등 10개 도시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탈리아 기상청은 13일 사르디니아 내륙의 기온이 섭씨 40도(화씨 104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 기상청도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최대 섭씨 44도(화씨 111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유럽 지역을 덮친 불볕더위로 6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 통계학자들과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역학 모델 공동 연구 결과 지난해 5월30일부터 9월4일 사이 약 3개월간 유럽에서 더위 관련 원인으로만 총 6만167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유럽에 무더위와 함께 가뭄·화재라는 악재가 겹쳐 기록상 가장 더운 여름에 이례적으로 많은 사망자 수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