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가 "대본 보며 가장 소름 돋았다"던 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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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악귀'가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과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상상하지 못했던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소름 돋는 명장면을 만들어 낸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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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악귀'가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과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명장면들을 살펴봤다.
#1. 김태리가 “대본 보며 가장 소름 돋았다”던 그 장면
“오랜만이야” 드디어 마주한 악귀와 오정세
먼저, 김태리가 “대본을 보다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던 4화 속 악귀에 씐 '산영'(김태리)과 '해상'(오정세)이 마주하는 장면은 소름을 유발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해상'은 오랜 시간 쫓았던 어머니를 죽인 악귀와 드디어 대면하게 되고, 악귀는 ‘해상’에게 “오랜만이야”라며 섬찟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꼬마였는데, 많이 컸네. 네 엄마는 누가 죽인 걸까? 나? 아니면 너?”라고 말하며 악귀에 완전히 잠식되어 섬뜩한 미소와 함께 조롱하는 듯한 얼굴과 어투로 도발하는 ‘산영’은 평소와 180도 다른 오싹한 분위기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2. 절정을 향해 가는 미스터리
푸른 옹기조각과 금줄을 찾아낸 오정세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 중인 ‘해상’은 ‘강모’(진선규)의 처갓집에서 발견한 푸른 옹기조각과 금줄에 대해 알아보다 놀라운 연결고리를 알아낸다. ‘해상’은 금줄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금줄을 만든 ‘은명’(문숙)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악귀를 쫓았던 산영의 아빠 ‘강모’와 ‘해상’의 엄마(박효주)가 각각 금줄 다섯 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에 한층 더 다가간 ‘해상’은 ‘산영’과의 공조에 속도가 붙으면서, 과연 이들이 어떤 실마리를 찾아내고 어떤 진실을 마주할지 한층 더 쫄깃한 기대감을 더했다.
#3. “왜 너가 아는 사람한테는 죽거나, 사라지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겨?”
산영(김태리)향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홍경
홍새(홍경)는 연쇄 자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산영’을 마주하게 되고 그녀를 향해 의문을 품는다. 산영 모녀에게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범, ‘산영’의 아버지 ‘강모’와 할머니 ‘석란’(예수정)까지. “왜 너가 아는 사람한테는 죽거나, 사라지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겨?” 라는 의미심장한 물음은 ‘산영’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과연 ‘홍새’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나아가 ‘산영’이 악귀에 씌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상상하지 못했던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소름 돋는 명장면을 만들어 낸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탄생시킨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강렬한 연기 변신, 악귀가 주는 공포는 물론, 미스터리한 사건이 만드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 그리고 서사의 이면에 감춰진 메시지까지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디즈니+를 통해 방송.
/nyc@osen.co.kr
[사진]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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