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역+4‧19묘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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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오리역과 4·19민주묘지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되고 용적률 완화 등 신규생활권 거점으로 육성된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20일까지 '4.19사거리 지구단위 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과 '가오리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 재열람 공고 절차를 거쳐 두 구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이달 중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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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가오리역과 4·19민주묘지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되고 용적률 완화 등 신규생활권 거점으로 육성된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20일까지 ‘4.19사거리 지구단위 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과 ‘가오리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 재열람 공고 절차를 거쳐 두 구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이달 중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확정될 경우 두 구역 내 소재한 공동개발(특별지정) 가능구역은 인센티브 항목을 이행할 경우 용적률이 최대 1.2배까지 완화될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3만6857㎡이 확장돼 4·19민주묘지역 주변까지 포함하게 됐다. 또 획지 계획으로 지정된 127곳은 공동개발(지정, 권장)로 변경됐다.
가오리역 일대는 5만6676㎡ 규모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신규 지정됐다. 이곳 역시 북한산 고도지구를 포함하는 일대는 공동개발 특별지정 가능구역으로, 나머지는 공동개발 지정, 권장 등으로 설정됐다.
또 두 일대 모두 고도지구 지정 등으로 낙후된 저층주거지를 관리하기 위해 권장용도 등 인센티브 항목을 이행하는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이 도입됐다. 구는 2017년 9월 2일 우이신설선이 개통됨에 따라 두 구역을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생활권 거점이자 중심 시가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변경안을 마련해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구역이 확정되고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도 완화되면 낙후된 저층주거지 일대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고도지구 내 구간은 북한산 경관을 보존하는 서울시 가이드라인 등을 준수하며 도심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강북형 개발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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