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 7월 여론조사] “이낙연, 이재명 도와야” 44.7%

박지성 2023. 7.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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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KBS광주방송총국이 광주와 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7월 정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국내 정치에 복귀한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이재명 체제에 대한 견제보다는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먼저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년 만에 귀국해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당내에서 이재명 체제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답변이 44.7%로 가장 많았고, 정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18.8%, 당내 주류를 견제하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야한다 14.2%, 새로운 정치 세력을 구축해 독자 행보를 해야한다 10.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전 대표에게 이재명 체제에 대한 견제를 요구하는 응답은 24.4% 입니다.

광주와 전남의 응답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30살 미만에서는 이재명 체제를 견제해달라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6.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2.5%, 어느쪽도 아니다 2.9%로 3월 조사와 비교해 오차 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습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대표가 35.3%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전 대표 9.2%, 한동훈 법무부 장관 1.6%, 홍준표 대구시장 1.3%, 김동연 경기지사 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귀국 후 첫 조사였지만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앞선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5.3%, 국민의힘 7.9%, 정의당 3.9%, 그 외 정당 1.3% 순이었고 무당층은 21.6%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통합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광주방송총국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3년 7월 9~10일
조사대상: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6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4.0% (11,474명 중 1,602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2.5%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정당지지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주요 현안 등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2023년 KBS광주 7월 정례 여론조사_광주광역시(문1~3, 5~7)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7/20230712_pfF0F8.pdf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2023년 KBS광주 7월 정례 여론조사_전라남도(문1~3, 5~7)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7/20230712_Tp4QHW.pdf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2023년 KBS광주 7월 정례 여론조사_통합(문1, 2, 5, 6, 7)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7/20230712_pavnWa.pdf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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