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ELS 발행 36%↓...닛케이225 ELS는 2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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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3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이 크게 감소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ELS 발행 금액은 21조899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34조1099억원) 대비 35.8% 감소했다.
반면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기초로 하는 ELS는 각각 14조9278억원, 13조5978억원어치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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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3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미국, 일본 등 해외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ELS 발행 금액은 21조899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34조1099억원) 대비 35.8% 감소했다. 전년 동기(23조6116억원)보다는 7.3% 줄어든 수치다. 다만 상반기 발행 종목 수는 7767개로 직전 반기(6617개) 대비 17.4% 늘어났다.
형태로는 사모 발행은 늘어난 반면 공모 발행은 줄었다. 상반기 사모 발행 금액은 2조99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조5438억원) 대비 36.0% 증가했다. 반면 공모 발행 금액은 19조8003억원으로 같은 기간 39.2%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8조1689억원어치 발행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33.2% 감소한 수치다.
반면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기초로 하는 ELS는 각각 14조9278억원, 13조5978억원어치 발행됐다. 각각 61.3%, 55.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닛케이225를 기초로 하는 ELS가 4조2443억원어치 발행돼 같은 기간 203.2% 급증했다.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66조2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비해선 1.4%, 지난해 말보다는 6.6% 줄었다. 상반기 총 상환금액은 26조68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6% 늘어났다. 직전 반기보다는 1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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