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쓰레기 많이 줍나'…일본서 '수거 겨루기' 인기
2023. 7. 13. 08:46
요즘 지구를 지키며 내 몸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쓰레기 줍기 운동'도 참 다양하죠.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바다에선 '클린비치' 뛰어다니면서 하면 '줍깅'
그럼 이런 대회는 어떨까요? 일본으로 갑니다.
참가 선수들이 꽤 많네요.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매의 눈으로 찾아내 샥샥샥~ 신속하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봉투에 담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스포고미' 대회 현장인데요.
스포고미는 스포츠와 쓰레기라는 뜻의 '고미'가 결합한 말로 쉽게 말해 '쓰레기 수거' 경기를 뜻합니다.
경기니까 규칙과 심판이 있어야겠죠?
정해진 구역 안에서 제한 시간 안에 누가 더 많은 쓰레기를 줍느냐로 승부를 가린다고 하네요.
일본은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 쓰레기 줍기 운동을 비공식 종목으로 채택했는데요.
인기에 힘입어 이번엔 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스포고미 대회가 열렸습니다.
운동과 환경 살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인데, 여러분도 한번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화면출처 : 유튜브 'JAPAN NAVI' 'user-wc7pd4jf7z'·트위터 'SpogomiWorld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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