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스튜디오드래곤, 아직 어려운 광고 경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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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TV 방영 회차 감소와 방영작들의 저조한 흥행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520억원, 영업이익은 50.2% 감소한 134억원으로 컨센서르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tvN 수목 드라마 슬롯 축소로 TV 방영 회차가 전년 대비 23회 감소했으며 방영작의 저조한 흥행으로 시청률 연동된 인센티브 지급이 평소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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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교보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TV 방영 회차 감소와 방영작들의 저조한 흥행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또 좋은 작품에도 어려운 국내 광고 경기로 인한 성장성 둔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520억원, 영업이익은 50.2% 감소한 134억원으로 컨센서르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tvN 수목 드라마 슬롯 축소로 TV 방영 회차가 전년 대비 23회 감소했으며 방영작의 저조한 흥행으로 시청률 연동된 인센티브 지급이 평소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영 회차 감소에도 작품당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매출 감소는 제한적이지만, 전년 동기 일시에 인식한 고마진 디즈니플러스향 구작 판매 매출을 올해부터 안분 인식하면서 영업이익 하락폭이 컸다"고 부연했다.
1분기 연대비 30%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던 TV 광고 경기는 2분기에도 두자릿수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역시 두자릿수 역성장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방송사들의 슬롯 축소로 드라마 수요가 감소 중"이라며 "쉽지 않은 상황 속 해외 드라마 제작을 통해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도적: 칼의 소리', '이두나!', '스위트홈 2' 등 텐트폴 작품이 집중되고 광고 경기가 회복되는 하반기를 기대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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