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제작 업황 악화로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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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13일 국내 드라마 제작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드라마 제작을 통해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국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520억원, 영업이익은 50.2% 감소한 13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tvN 수목 드라마 슬롯 축소로 방영 회차가 지난해 대비 23회 감소했으며, 방영작의 저조한 흥행으로 시청률 연동된 인센티브 지급이 평소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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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13일 국내 드라마 제작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드라마 제작을 통해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지만, 목표주가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성국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520억원, 영업이익은 50.2% 감소한 13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tvN 수목 드라마 슬롯 축소로 방영 회차가 지난해 대비 23회 감소했으며, 방영작의 저조한 흥행으로 시청률 연동된 인센티브 지급이 평소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방송사들의 슬롯 축소로 드라마 수요가 줄고 있어 국내 상황은 어렵지만, 해외 드라마 제작 통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 2′(The Big Door Prize 2)가 하반기 제작될 예정이며, 연내 누아르 장르의 신규 TV 시리즈 주문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작품편성 축소로 인한 성장성 둔화 우려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낮춘다”며 “‘도적: 칼의 소리’, ‘이두나!’, ‘스위트홈 2′ 등 텐트폴 작품이 집중되고, 광고 경기가 회복되는 하반기에는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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