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 수주 호조…2Q 영업익 흑전-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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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3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조선과 해양부문 합쳐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와 더불어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배 연구원은 "전날 기준 조선과 해양 수주목표 94억달러의 59.4%를 달성했다고 추정한다"며 "사업부별 2분기 실적 추정 2분기 조선부문 매출액은 2조 1521억원으로 전년 보다 36.4% 늘고, 영업이익률 +2.5%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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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조선과 해양부문 합쳐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와 더불어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만2700원이다.
특히 배 연구원은 “전날 기준 조선과 해양 수주목표 94억달러의 59.4%를 달성했다고 추정한다”며 “사업부별 2분기 실적 추정 2분기 조선부문 매출액은 2조 1521억원으로 전년 보다 36.4% 늘고, 영업이익률 +2.5%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양부문 매출액은 2599억원으로 전년 보다 60% 늘고, 영업이익률 +7.6%, 엔진기계부문 매출액은 6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3% 늘고, 영업이익률 +8.4%라고 배 연구원은 분석했다.
조선부문에서도 주요 선종인 LNG선과 컨테이너선 인도량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성장은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배 연구원은 “LNG선 예상 인도량은 2023년 10척, 2024년 15척이며 컨테이너선 예상 인도량은 2023년 15척, 2024년 21척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해양부문에서도 “올해는 ‘SHWE Platform’, ‘Petrobras FPSO’, ‘Shenandoah FPS’ 등 3개 공사의 공정이 정상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매출 인식 구간이다”라며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로부터 수주 받은 부유식생산설비(FPU) 매출은 2024년부터 시작 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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