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우버 앱으로도 주문 가능” 소식에…주가 11% 넘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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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피자 업체인 미국 '도미노피자' 주가가 우버와의 제휴 소식에 11.15% 폭등했다.
1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와 협력해 피자 배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도미노피자가 갖추고 있는 자체 배달 서비스 외에 우버가 보유한 음식 배달업체 '우버이츠', 우버가 2020년 인수한 '포스트메이츠'를 통해 피자를 배달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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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피자 업체인 미국 ‘도미노피자’ 주가가 우버와의 제휴 소식에 11.15% 폭등했다.
1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와 협력해 피자 배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도미노피자가 갖추고 있는 자체 배달 서비스 외에 우버가 보유한 음식 배달업체 ‘우버이츠’, 우버가 2020년 인수한 ‘포스트메이츠’를 통해 피자를 배달하기로 한 것이다.
러셀 와이너 도미노 최고경영자(CEO)는 “도미노 체인점과 운영 업체가 우버 앱에 메뉴를 등록하면 10억달러 상당의 추가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미노의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도미노는 온라인 주문을 자사 앱으로만 받았다. 배달앱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사 앱 주문을 고집했지만, 이번에 변화를 모색한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와이너 CEO는 배달앱이 수수료를 부과하고, 노동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며 여타 배달앱 진출을 거부했었다.
하지만 도미노의 달라진 경영 방침에 주가는 11.15% 폭등한 388.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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