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8인치 네오 QLED 8K TV 국내 출시

삼성전자의 98인치 네오 QLED 8K TV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98인치 네오 QLED 8K(QNC990)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삼성전자의 98인치 TV 제품군은 네오 QLED 8K·네오 QLED·QLED로 늘어나 초대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98인치 TV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했다.

98인치 네오 QLED 8K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 시네마 무빙 사운드,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있다.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는 퀀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1만6384단계(14비트)로 세밀하게 조정해 뛰어난 명암비와 디테일을 구현했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의 64개 뉴럴 네트워크가 화질을 8K 수준으로 업스케일링(화질 개선 기능)해 콘텐츠 자체 화질과 상관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120W(와트)의 6.4.4 채널을 탑재한 시네마 무빙 사운드 기능으로 초대형·초고화질에 맞는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화면 베젤(테두리)과 뒷면 모두 금속 소재를 사용한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시청 시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98인치 네오 QLED 8K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삼성스토어에서 98인치 전 모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98인치 네오 QLED 8K(QNC990) 모델 구입 시 2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와 85인치 더 프레임, HW-Q990C 사운드바 패키지를 제공한다.

2021년 출시한 98인치 네오 QLED(98QNA90) 구매 시 1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에 HW-Q930C 사운드바 패키지와 더 프리스타일 풀 패키지를, 올해 출시한 98인치 QLED(98QC80) 구매 시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와 HW-Q930C 사운드바 패키지를 증정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98형 네오 QLED 8K는 삼성의 혁신 기술들이 집약된 대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해 초대형·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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