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GIST, 이미지 처리 성능 높인 AI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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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해곤 GIST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하이퍼볼릭(Hyperbolic) 공간'에서 영상 속 픽셀들의 관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해 이미지 처리 성능을 높인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이퍼볼릭 공간에서 픽셀들의 관계를 계층화한 후 유사도를 이해하는 모듈인 '하이퍼볼릭 유사도 학습 모듈'을 고안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론은 이미지 정보를 추론하는 기존 알고리즘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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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해곤 GIST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하이퍼볼릭(Hyperbolic) 공간'에서 영상 속 픽셀들의 관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해 이미지 처리 성능을 높인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볼릭 공간은 3차원 공간과 달리 굽은 형태를 지닌 공간이다. 수학, 물리학의 다양한 문제를 연구하는 데 활용된다. 연구팀은 하이퍼볼릭 공간에서 픽셀들의 관계를 계층화한 후 유사도를 이해하는 모듈인 '하이퍼볼릭 유사도 학습 모듈'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이미지 속에서 객체 간 경계를 정확히 인식하는 성능을 14%까지 높일 수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론은 이미지 정보를 추론하는 기존 알고리즘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기계학습 분야 학회인 ICML에서 내달 26일 발표된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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