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제2의 포그바' 은두르 영입…여름이적시장 6번째 신입생

김도용 기자 2023. 7. 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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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의 새로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2의 포그바'로 불리는 셰르 은두르(18)를 영입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은두르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을 선임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선 PSG는 앞서 마르코 아센시오, 밀린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했고 여기에 은두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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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5년 계약
PSG에 입단한 셰르 은두르. (PSG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22)의 새로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2의 포그바'로 불리는 셰르 은두르(18)를 영입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은두르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PSG는 올 여름 6번째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을 선임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선 PSG는 앞서 마르코 아센시오, 밀린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했고 여기에 은두르를 추가했다.

이탈리아와 세네갈 이중 국적자인 은두르는 190㎝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면서 양발을 사용한 빼어난 개인기와 패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유럽 현지에서는 프랑스 대표팀의 폴 포그바(유벤투스)를 연상시킨다며 '제2의 포그바'로 주목하고 있다.

은두르는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에서 잠재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16세에 불과하던 2020년 벤피카B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3월 1군 무대를 밟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은두르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만 무엇보다 행복하다. PSG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다. 난 PSG의 일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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