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유사그룹 대비 여전히 고평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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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에코프로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도 유사그룹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관련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시현한 것으로 예상되나, 전동공구용 NCA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물량이 감소하며 전사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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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에코프로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도 유사그룹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관련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모두 유지한 배경이다.
올 2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은 1조9062억원, 영업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 영업이익은 6.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시현한 것으로 예상되나, 전동공구용 NCA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물량이 감소하며 전사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출하량 하락과 더불어 NCM 판가가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NCA 수출 가격에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는 점"이라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11월 정점 이후 하락하고 있는 메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수출 가격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물론 올 6월 NCA 수출 가격은 소폭 반등했으나, 올 7월 1~10일 수출입 잠정치 기준 재차 하락하고 있으며 NCM 수출 가격은 가파른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기에,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세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하량의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주요 NCM 고객사 배터리 탑재 차량의 판매량이 저조하기에 출하량 상승을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판가 하락과 출하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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