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에 진심”…개그우먼 이지수, 오늘(13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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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지수(30)가 영면에 든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지수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지수는 9일 서울 망원동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타까운 비보에 '코미디 빅리그' 측은 공식 SNS을 통해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이지수님을 기억한다. 당신의 웃음에 관한 열정을 잊지 않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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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지수(30)가 영면에 든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지수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이지수는 9일 서울 망원동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7일 고열로 응급실을 찾았으며, 어머니 박모씨가 동행했다. 당시 요로감염과 신장염 등을 진단 받았다. 이달 4일 퇴원 후 가족과 연락이 끊겼으며, 6일 새벽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족은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안타까운 비보에 ‘코미디 빅리그’ 측은 공식 SNS을 통해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이지수님을 기억한다. 당신의 웃음에 관한 열정을 잊지 않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이다. 2021년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했다. 코너 '코빅엔터' '주마등' '나의 장사일지'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1999~2020) 후속 코미디쇼 크루로 합류, 연말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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