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BTS 정국' 닮은 아내 미모에 감탄…김재중 "현역 아이돌 느낌"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심형탁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닮은 꼴 아내 사야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또 한 번 반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제주도로 웨딩 화보 촬영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웨딩 화보를 촬영하기 전 메이크업을 받으며 사야를 보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예뻤는데 지금은 진짜 예쁘다. 인형이다"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사야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얼굴에 손을 전혀 안 댄 것"이라고 자랑했다.

VCR을 본 패널들도 사야의 미모를 인정했다. 김재중은 "현역 아이돌 느낌"이라며 정국을 떠올리게 했다. 한고은은 "(심형탁이) 인형을 그렇게 좋아하더니 진짜 인형과 결혼했다"고 거들었다.

웨딩화보 촬영 중에도 심형탁의 칭찬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순수 그 자체"라며 "게임 속에 나오는 공주님 같다. 구하고 싶어"라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촬영을 마친 뒤 심형탁은 사야가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에 오열했다. 사야는 스케치북에 "심씨(심형탁)는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어요", "저랑 결혼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2년 전에 심씨한테 프러포즈를 받고, 오늘은 내가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결혼 후 내가 지켜줘야 할 것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사야는 "'정신 차려라'라고 하면 정신 차려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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