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엔씨소프트, 적어진 밸류에이션 부담…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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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을 만큼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의 성과를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을 만큼 주가가 하락했다"며 "다만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며 향후 성장성을 증명할 TL외 신작은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므로 반등까지 기다림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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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을 만큼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의 성과를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을 만큼 주가가 하락했다"며 "다만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며 향후 성장성을 증명할 TL외 신작은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므로 반등까지 기다림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46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83%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리니지W와 2M이 경쟁작의 영향을 받았고, 기존작 마케팅비가 일부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리니지M'의 6주년 이벤트 성과를 중심으로 기존작의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기존작 반등보다는 '블소2'의 아시아 출시 마케팅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더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결국 기존작보다는 신작이 투자포인트다. 변수는 여름 중에 진행될 수 있는 TL의 글로벌 테스트"라며 "국내 클로즈베타테스트(CBT)에서의 혹평을 겪으며 사측도 TL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 글로벌 테스트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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