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징기스, 보스턴과 2년 768억 원 연장 계약[오피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7·라트비아)가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에 더욱더 오래 머무른다.
보스턴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포르징기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포르징기스는 보스턴과 2025-26시즌까지 2년 60M 달러(한화 약 768억 원)에 달하는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24-25시즌부터 적용된다.
워싱턴 위저즈 소속이었던 포르징기스는 마커스 스마트를 멤피스를 보내는 3각 트레이드에 일환으로 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포르징기스는 해당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려고 23-24시즌 36M 달러에 달하는 선수 옵션을 사용했다.
포르징기스는 2015년 4순위로 뉴욕 닉스에 지명받은 뒤 올-루키 퍼스스팀에 선정됐다. 이어 2018 NBA 올스타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고 25세 생일 이전에 4,000득점, 1,500리바운드, 3점슛 400개, 블록슛 400개를 기록한 리그 역사상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트레이시 맥그리디, 칼-앤서니 타운스)
영광의 시대를 뉴욕에서 보낸 포르징기스는 18-19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댈러스에서 루카 돈치치와 유럽피언 듀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1-22시즌 도중 워싱턴으로 팀을 옮겼다.
워싱턴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포르징기스는 찬란하게 부활했다. 그는 65경기에 나서 평균 23.2득점 8.4리바운드 2.7어시스트 0.9스틸 1.5블록 야투 성공률 49.8%(15.7개 시도) 3점 성공률 38.5%(5.5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5.1%(6.4개 시도)를 기록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시즌 동안 최소 평균 20득점 8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한 단 3명의 선수 중 한 명에 포함됐다.(앤서니 데이비스, 조엘 엠비드)
이어 포르징기스는 워싱턴에서 WS(승리기여도) 7.7점으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20번의 더블더블로 센터 본연의 임무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외곽슛을 많이 쏘는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야투 성공률 45%를 넘는 고감도 슛감을 자랑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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