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강원교육청 'AI학습플랫폼 매칭데이' 참가

에듀테크 플랫폼, 수업 전·중·후 활용 가능한 코스웨어 제안

(비상교육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비상교육은 오는 14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매칭데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양질의 AI학습플랫폼을 공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이 소통하는 자리다.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 54곳과 교사·교육청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행사에서 양방향 수업 시스템(ICS), 온리원, 옥수수, 잉글리시아이, 마스터케이 등 자사 에듀테크 플랫폼과 콘텐츠를 융합해 수업 전·중·후에 활용할 수 있는 코스웨어(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제안한다.

수업 전 진단과 맞춤 수업 설계가 가능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온리원'과 '피어나다'를 소개한다. 학생은 이를 통해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에 참여하고 교사는 학생별 학습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수업 중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양방향 수업 시스템 기반 영어 학습 프로그램 '엘리프'와 수학 학습 프로그램 '매쓰얼라이브'를 시연하고 AI기반 맞춤형 수학 프로그램 '옥수수', '샘퀴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업 후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별 참여도·성취도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보충학습이 가능한 초·중등 자기 주도 영어 학습 시스템 '잉글리시아이', 맞춤형 수능 기출문제 학습 앱 '기출탭탭'이 있다.

이밖에도 비상교육은 이번 행사에서 비대면 환경에서 수업·코칭이 가능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를 선보인다. 마스터케이는 클래스 생성·평가를 실행할 수 있는 LMS까지 연동돼 있어 고교학점제에 필요한 비대면 학습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비상교육은 설명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