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등 4개 지역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

민영규 2023. 7. 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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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중구, 남구, 사하·사상(서부산)구 등 4개 지역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역 선정에 해운대구 등 부산 4개 지역이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조만간 교육부와 협의해 특구 지정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및 사업비를 확정하고 교육국제화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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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중구, 남구, 사하·사상(서부산)구 등 4개 지역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역 선정에 해운대구 등 부산 4개 지역이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국가의 국제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제화 교육 여건을 갖춘 지역을 의미한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앞으로 5년간 초·중등교육법 제23조(교육과정), 제29조(교과용 도서)를 적용받지 않는 등 학교 지정·운영 등에 대한 특례를 적용할 수 있다.

해외 학교와의 공동 수업, 다문화 이해, 세계시민 교육, 외국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 위해 수업 시수를 조정할 수 있다.

교육청 특별교부금 배분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조만간 교육부와 협의해 특구 지정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및 사업비를 확정하고 교육국제화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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