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먹태깡 열풍’ 동참…스레드에 “먹어봐라”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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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SNS 스레드에 인증샷 올려
[사진 출처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스레드 캡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에 농심의 신제품 과자 ‘먹태깡’ 인증샷을 올렸다.

스레드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최근 내놓은 신규 SNS로,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초반 인기몰이 중이다.

정 부회장은 12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농심 새우깡의 후속작인 먹태깡 사진을 올리며 “먹어봐라”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은 야구 구단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간 경기가 열리는 문학경기장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 부회장은 이후 먹태깡과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렇게 같이 먹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먹태깡은 지난달 22일 출시돼 열흘 만에 농심 공식몰에서 매진되고, 주요 편의점에서 발주가 제한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CU·GS25·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에서 발주할 수 있는 먹태깡 물량은 최대 4봉지다.

먹태깡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제조사인 농심은 이번주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쏟아지는 수요를 전부 충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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