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는 野 정쟁 확대 시도"

정현우 2023. 7. 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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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하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주장은 정쟁을 확대하자는 뜻으로 읽힌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12일) 국회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 정황상 정치권이 해야 하는 일은 정쟁을 멈추고 고속도로 사업 중단 위기를 걷어내 양평 지역 주민의 뜻을 받드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충분히 소명할 건 소명하면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SNS에 올린 글에선 고속도로 대안 노선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방침 결정과 용역 발주 등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전에 이뤄진 만큼 문재인 정부가 주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를 끌어들이는 민주당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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