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골프 우승 상금 38억6천만원…지난해 대비 50만달러 증액

문대현 기자 2023. 7.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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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디오픈의 우승 상금이 300만달러(38억6850만원)로 책정됐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리는 디오픈의 총상금이 1650만달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대비 50만달러 오른 300만달러로 정해졌다.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디오픈 사상 가장 많은 금액으로 책정돼 대회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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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나흘 간 스코틀랜드서 진행
디오픈 출전을 앞둔 임성재의 샷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다음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디오픈의 우승 상금이 300만달러(38억6850만원)로 책정됐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리는 디오픈의 총상금이 1650만달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400만달러)보다 250만달러(18%) 인상된 금액이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대비 50만달러 오른 300만달러로 정해졌다. 준우승 상금은 170만8000달러, 3위 상금은 109만5000달러다.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디오픈 사상 가장 많은 금액으로 책정돼 대회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

마틴 슬럼버 R&A CEO는 "우리의 목표는 디오픈이 세계 골프의 정점에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디오픈에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5), 김시우(28), 이경훈(32‧이상 CJ대한통운), 김주형(21‧나이키 골프), 김비오(33·호반건설), 강경남(40‧대선주조) 등 총 6명이 출전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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