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민주당, 외통위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
정대연 기자 2023. 7. 13. 08:09
여야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외통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와 통일부 상대 현안질의를 한다. 외교부 현안질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한국 법원의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금 공탁 불수리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해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대신 외통위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도 의결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1일 개최한다. 통일부에서는 권영세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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