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올 여름 방류 계획 변화 없다"

디지털뉴스부 2023. 7. 13.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 시기와 관련해 이미 예고한 "여름 무렵"이라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안전성의 확보와 대처 상황을 범정부적으로 확인해 판단하겠다"면서도 올해 여름이라는 시기는 변동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일본의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 시기와 관련해 이미 예고한 "여름 무렵"이라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안전성의 확보와 대처 상황을 범정부적으로 확인해 판단하겠다"면서도 올해 여름이라는 시기는 변동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30여분 간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일본·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양 방출 개시 후 IAEA의 검토(review)를 받으며 일본이 시행하는 모니터링 정보를 높은 투명성을 갖고 신속하게 공표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오염수 방류 이후 모니터링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시 방출 중단도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 전제한 뒤 기시다 총리에게 "계획대로 방류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우리측과 공유하고, 방류에 대한 점검 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