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서 갑자기 급류·흙탕물 흐르면 무조건 대피 하세요."

정재훈 2023. 7.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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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갑자기 급류나 흙탕물이 흐르면 신속하게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이 여름철 급류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문 단장은 "급류에 차량이 고립됐다면 물이 밀려오는 쪽은 수압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고 급류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포천시 영북면 화적연 계곡에서 급류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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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여름철 급류사고 예방 수칙 안내
포천 화적연 계곡서 급류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계곡에서 갑자기 급류나 흙탕물이 흐르면 신속하게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이 여름철 급류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급류사고 대응 훈련 중인 구조대원들.(사진=경기도 제공)
이와 함께 문 단장은 “급류에 차량이 고립됐다면 물이 밀려오는 쪽은 수압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고 급류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포천시 영북면 화적연 계곡에서 급류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기상이변으로 올해 여름철 국지성 호우 등 긴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려했다.

주요 훈련사항은 △급류의 특성(위험성) 및 급류구조 기초이론 교육 △현장평가 및 탐색전략과 현장안전을 위한 고려사항 △급류구조방비 사용 및 응용 구조 훈련 △급류지역 보트 활용한 구조방법 숙달 △익수환자 구조 시 구조대원 간 팀워크 강화 등으로 꾸려졌다.

문태웅 단장은 “장마철 폭우로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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