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중심이 된 MZ세대, `지식산업센터도 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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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렸던 지식산업센터가 젊어지고 있다.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업무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함께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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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표 대폭 증가에 감각적인 지식산업센터 등장
트리아츠, 트렌드에 맞춘 공간구성과 시스템, 인테리어 선봬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렸던 지식산업센터가 젊어지고 있다.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업무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함께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난 것은 MZ세대 근로자가 경제활동에 주축이 된 이후부터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생각하는 이들은 업무공간 이외에도 휴식, 취미 등의 공간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66.5%가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MZ 감각에 맞춰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로비를 호텔처럼 꾸미기도 하고, 예술작품들을 로비나 복도 등에 전시해 갤러리 느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도 생겨나고 있다. 또한 옥상을 정원으로 만들고 젊은 임직원들이 선호할 만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기도 한다.
업계 전문가는 "젊은 MZ세대가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잡으며 딱딱한 사무실 이미지보다는 호텔 느낌의 사무실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컬러감이 있거나 고급스러운 지식산업센터가 인기가 많다"며 "브랜드를 내건 지식산업센터일수록 시공노하우가 있고 기술력이 높아 트렌디함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군포시에서도 젊은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조성 중이다. 시행사㈜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가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 A-1BL(당동 일대)에서 짓고 있는 '트리아츠'가 주인공이다.
'트리아츠'는 친환경, 최첨단, 편리함이 담긴 비즈니스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트리아츠에 담아 수요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트리아츠'는 크리에이터 및 영상과 광고 기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촬영 장비가 갖춰져 입주기업에서 제품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공간과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젊은 임직원들이 좋아할 만한 감각적인 휴게공간도 마련한다.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과 모던한 조경 설계로 임직원 및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오픈 광장 설계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공용 라운지, 미팅룸, 수면실 등도 계획돼 있어 입주기업의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휴식 공간도 기대된다.
커뮤니티시설뿐 아니라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도 도입되어 눈길을 끈다. 트리아츠는 제조 및 물류센터가 많은 지역적 특색을 파악해 물류 상하차의 편의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이렉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직선 주행을 통해 3개 층을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한 특화 시스템으로, 트리아츠에 입주하는 제조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트리아츠 모델하우스는 경기 군포시 당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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