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폴란드 첫 일정 동포들 만나 “양국 협력 심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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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한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폴란드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제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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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한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폴란드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제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지난해 90억 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교역 규모를 기록하고, 폴란드 현지에서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활동 중”이라며 “방위산업,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이 한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폴란드 동포사회가 상부상조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동포들이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화합하고 도우며 멋진 동포사회를 가꿔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다면서 “세계 어디에서든지 동포들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폴란드 동포간담회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현지 동포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지에서 가정을 이룬 한-폴란드 부부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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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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